[영남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장애인 위한 '오감 행복 여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03 23:06 조회1,194회관련링크
본문
백승운|입력 2023-04-03 19:00 | 수정 2023-04-03 19:03 | 발행일 2023-04-03 제0면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경주 동궁원 관람하고 체험 및 체육대회 열어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와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회원들이 경주 동궁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지부장 노흥삼)는 지난달 30일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지회장 정운철) 회원들과 함께 경주 동궁원으로 뜻 깊은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경주 동궁원 여행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찾아가는 건강 닥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건강 닥터'는 지난 2014년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료봉사 활동이다. 올해는 '찾아가는 건강닥터-오감 여행'을 테마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달서구지회 회원 총 40명이 참석해, 동궁원 관람과 꽃누르미(압화, 押花) 체험, 보치아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오랜만에 나들이 나선 장애인들은 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고,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압화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장애인 특수체육 코칭 프로그램인 보치아 체육대회 시간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순(69·여·달서구 도원동)씨는 "모두 함께 게임도 하고 게임에서 우승까지 해서 상도 받았다.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대해줘 오늘 최고로 기분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정운철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장은 "장애인 체육대회가 있지만 단체로 관람을 하거나 체육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르신들도 기뻐하고 좋아하셔서 마음이 흡족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040301000034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