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오감만족’ 신라불교문화유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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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04 21:51 조회1,15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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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기자, 입력 2023-03-31 15:58:26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와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가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여행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가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여행체험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지난달 31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천년의 불교역사가 오롯이 담긴 지역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자는 마음치유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자원봉사단의 3대 연례기획봉사중 하나인 ‘찾아가는 건강닥터’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전통가옥 앞에서 펼쳐져 관광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추진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봉사활동은 인종·종교·사회·계층의 벽이 없어져야 비로소 ‘위아 원(We are one)’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칠곡군지회 회원 및 관계자와 봉사단 포함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이 주관한 이날 '오감만족' 문화체험은 △불교초전지 기념관 탐방 △중식 △전문 초대강사의 웃음치료 세미나 △국궁대회 △투호놀이 △신라의복 체험 △기념사진 ‘한 컷’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인기를 끈 현장프로그램은 국궁 전 구미시 대표 안광만(남·74세·임수동)씨가 활을 쏘아 표적을 맞추는 자세를 소개하면서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과 이색 정신수양의 기회를 제공한 체험이었다.
현장에서 장애인 박영희(여·84·가명)씨는 “오늘 국궁대회가 제일 즐거웠고 웃음세미나를 들으며 많이 웃었더니 아픈 것이 사라져 버렸다”면서 “봉사단원들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정들자 이별하는 듯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재성 칠곡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은 봉사단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 종교관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인식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면서 “올 가을 다시 한 번 뜻 깊은 재회여행을 기획해 보고 싶다”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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