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말씀 대성회 1만 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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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01 21:32 조회1,1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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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입력 : 2023-05-01 09:08:51 수정 : 2023-05-01 16:30:24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도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는 이날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목회자, 신학생, 각계 인사, 언론인, 시민 등 1만여 명을 초청해 말씀 대성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몽골어, 스페인, 러시아 등 9개 외국어로 동시 생중계됐다.
지난달 22일 펼쳐진 서울 말씀 대성회에는 수도권, 강원 지역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경남, 대구, 경북 등 지역의 다양한 교단 목회자는 현장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외 많은 목회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청취했다.
한국리서치 2022년 종교 인식 조사(여론 속의 여론)의 ‘국내 지역별 종교인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개신교(22%)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불교(12%)와 천주교(12%) 신자의 비율은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광주·전라도 지역에서도 개신교(21%)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17%)와 천주교(9%)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그리고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불교(29%) 신자의 비율이 두 배 가까이 높았고 개신교(14%)와 천주교(7%)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부산·경남 등 영남지역이 불교 신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가운데에서도,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는 것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기간인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튜브 등 온라인과 대면 세미나를 통해 계시 복음을 전 세계에 송출해 화제를 모았고,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에서 10만 수료식을 개최해 다시금 신천지예수교회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러한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말씀 전파 노력이 국내외 목회자에 큰 울림이 되었고, 마침내 대면으로 열린 서울과 부산 말씀 대성회에 목회자들이 현장에 대거 참석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서울에 이어, 부산 말씀 대성회 역시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자로 나섰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성경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지다’라는 주제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거침없이 강해해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말씀 대성회에서 요한계시록의 1장부터 22장까지 전반 내용의 개요, 성취 순서, 핵심 내용을 비롯해 각 장의 예언과 실상까지 소상히 증거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이 원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고 성경 말씀을 제대로 깨닫고 바른 신앙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어느 날 예수님이 직접 지시하신 것을 보고 들은 것을 교회들에 전하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신약의 예언 즉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인 계시 말씀이었다”며 “지금까지 그 누구도 완벽하게 알지 못했고 열지도 못했지만, 제가 보고 들었기에 지금 이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이라며 말씀 대성회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전반의 내용을 요약, 설명하고 예언이 이루어지는 성취 순서, 핵심 내용과 하나님과 예수님이 원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전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의 약속대로 인 맞은 14만 4000이 이루어졌다면 이것을 믿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리고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고 재창조가 이뤄진다고 하면 이런 일에 대해 확인 또 확인해 사실이라면 믿어야 한다. 성경을 인정하는 신앙인이라면 성경을 가지고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이 일이 완성되면 이제 곧 참과 거짓을 확인하는 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를 말하며 “계시록을 통달한 사람만이 옳고 그름을 판가름할 수 있다. 그것을 모르면서 이단, 삼단이라고 논하면 안 된다”며 기성 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쏟아내는 현재를 꼬집었다.
아울러 “이 예언이 이루어질 때는 실체가 나타난다.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해야 한다. 껍데기 신앙, 거짓된 신앙 그만하자. 그리고 계시록을 가감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배워서 바르게 증거해야 한다. 만약 내가 추수되지 못했다고 깨달았으면 다시 한번 회개, 기도하고 바르게 잡아야 한다. 완벽하게 깨달아 믿고 함께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꼭 성경으로 확인해 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4년 전부터 알음알음으로 신천지를 알게 되어 이번에 직접 확인하고자 부산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장로교 교단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최기선 목사(가명·경남 진주시)는 “지금까지 신천지에서 이런저런 행사가 있었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직접 보고 싶고 신학적인 부분도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서 참석하게 됐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진지해서 놀랐다. 배척보다는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하늘의 뜻과 감동이 더해진다면 협약은 물론 어떠한 일도 같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 신천지 계시 말씀을 직접 듣고자 제주도에서 현장을 찾은 서종수 목사(가명·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고 오는 내내 ‘지금 가는 길이 맞나’라고 의문을 가지고 가졌지만 그래도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아닐 것이라는 마음이 교차되었다”고 하면서 “하지만 막상 와서 들어보니, 그동안 성도들에게 전한 것에 대한 죄스러움을 가지게 되었다. 용기 내어서 이 말씀을 들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거듭나고 싶다”면서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건넸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는 서울, 부산에 이어 오는 6일 대전, 그리고 13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모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을 토대로 목회자들과 교류를 넓혀가고, 교단·교파를 떠나 성경을 중심으로 오늘날 바람직한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말씀 대성회를 통해 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깨달아 하나님과 예수님의 뜻대로 신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교계의 현재 분위기를 살펴보았을 때 서울과 부산에서 펼쳐진 신천지예수교회의 공개 말씀 대성회에 목회자들이 참석하기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9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3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 총 5300여 명(국내 230명)과 협약(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현재까지 해외 15개국 280곳에 이르고 있다.
출처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5010857379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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