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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교회 간판 교체 시동… 서울·경기남부서만 한 달간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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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24 23:51 조회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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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24 15:51 디지털뉴스부


‘신천지예수교회 협력교회’ 간판 내거는 교회 국내 등장
성도 증가, 교회 증축 등 부흥 사례 속속 나와… “함께 협력·성장하자”
경기도에서 장로교회를 운영하는 윤모 목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제공하는 말씀 교재로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교회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설교에 감동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전도에 나섰고 "교회 말씀이 좋다"는 소문이 이어지면서 성도 수가 50여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윤 목사는 기세를 몰아 22일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내걸고 협력을 강화했다. 그는 "내가 알아야 성도들을 가르치지 않겠나. 특히 요한계시록을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꾸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에 시동이 걸렸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는 24일 총 6곳의 교회와 협력교회로의 간판 교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과 31일에 예정된 협약을 더하면 서울·경기남부 지역에서 이달에만 총 10곳이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다는 협력교회가 된다.

이 교회들은 모두 신천지예수교회와 MOU(양해각서)를 맺은 곳이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협력교회들에 말씀 교재 제공, 교육 강사 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협력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상호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 교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말씀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협력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예언대로 이뤄진 성취를 가르쳐주고 성도들을 교육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김모 목사는 "1년 동안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웠다. 특히 계시록을 소상히 알려주는 부분이 좋았다"면서 "그동안 교훈적인 말씀 위주로만 설교했는데, 이제는 성도들에게 더 깊은 성경 말씀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목회자들의 또다른 기대는 교회 부흥이다. 말씀을 동력 삼은 교회들의 부흥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성도 수가 배로 늘고, 예배드릴 공간이 부족해 교회를 증축한 경우까지 있다. 협력교회 부흥을 지켜본 인근 교회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교류 요청을 해오기도 했다.

지인들에게 말씀을 소개하고 싶다는 성도들의 요청에 신천지예수교회 강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신천지예수교회 무료 성경교육기관)를 운영한 곳도 있었다. 50여 명이 몰려왔으며, 이들은 곧 교회 출석으로 이어졌다. 오는 11월에 또 한 번의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볼 때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협력교회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더 많은 교회와 협력해 나가며 하나님과 성경 안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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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가 서울·경기남부 지역 교회들과 협력교회 간판 교체 협약 체결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신천지 요한지파) 
출처 :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0240210991980700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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