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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손도장 태극기에 한반도 평화 염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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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6 23:49 조회1,4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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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3-08-1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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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지부장이 지난 8월 1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 정전 70주년 기념, 시민 동참 대형 손도장 태극기 만들어
- ‘Again peace’ 주제… “‘완전한 평화’ 이뤄지길”
- 월남전참전용사 “완전한 평화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지부장 임정환)가 지난 11일 오후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다.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Again peace’를 주제로 열렸으며 특히 참여 인사를 비롯해 시민을 상대로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은혜를 잊지 말자’는 뜻을 전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시민을 상대로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제작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메시지를 표현하는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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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지난 8월 11일 송상현광장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제작중인 대형 손도장 태극기 전경. 사진제공ㅣ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가로 15m, 세로 10m의 대형 태극기 제작에는 시민 등 110여명이 참여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으며 6.25 참전용사들도 동참해 행사를 빛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대형 손도장 태극기 제작을 통해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림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기에 태극기의 소중함과 우리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판식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영도구지회장이 ‘평화를 어떻게 이룰 수 있겠냐?’는 질문에 “올해로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았는데, 세상은 아직 평화롭지 않다”고 꼬집으며 “우리나라도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완전한 평화를 위해선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영학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사하구지회장은 “6.25를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시절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 시민은 “요즘 아이들은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잘 모른다”며 “그러니 평화와 관련된 행사를 많이 진행해 가르쳐야 한다. 이런 행사가 또 열린다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환 지부장은 “이런 평화 행사는 전 국민이 꼭 알아야 하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그때까지 지속돼야 한다”며 “더 나아가 어린아이, 학생들이 반드시 이러한 내용을 알아야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는 참전용사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작성, 전쟁과 평화 사진전·도슨트, 순국선열 추모 부스, 호국영령을 기억하는 포토존 등이 마련돼 지나가는 시민의 참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평화의 메시지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신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지켜주셔서 우리의 오늘이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감동을 선사했다. 


출처 :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0815/120709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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