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 신천지예수교회, 목회자·언론인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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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2 20:59 조회1,6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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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기자 2023-08-21 23:05:30
“한국교회, 말씀 교류로 하나 되면 상생과 성장 이룰 것”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침체되어가는 한국교회를 쇄신하고 성경을 기준으로 교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목회자·언론인 간담회가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지난 18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 2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의 ‘목회자·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지난달 19일 1차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2차 간담회에는 언론인은 물론 목회자도 초청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언론인과 목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목적 12지파’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 전반을 설명하며 오늘날 교회의 사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우리가 신앙을 했으니 (성경 말씀을) 완벽하게 알고 가야 한다”며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줘야 도리”라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진리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가 되자”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얼마든지 대화로, 편지도 할 수 있고, 물어볼 수 있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의 강연에 목회자들은 시종일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필기를 하거나 틈틈이 ‘아멘’이라고 화답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 총회장은 할애된 시간을 넘겨가며 질의응답에 임했다.
한국교회의 침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의 상생·발전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총회장은 “기본적으로 신앙인이라면 성경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목회자들도 계시록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자기 성도에게 가르친다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총회장은 “신앙인이 배우고 느끼고 알아야 할 것은 오로지 성경”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때문에 신천지예수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계시록을 마음에 기록하고, 걸어 다니는 성경책이 되기 위해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욱이 목회자라면 성경과 계시록을 가르쳐야 자기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현재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현직 목회자가 발제자로 나서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발제자는 “현재 한국 기독교는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켜야 하는 본래 사역을 잊은 채 이익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내가 가르치는 신학생들이 장차 나가야 할 곳이 이런 교계라는 생각에 교육자로서 암담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하면서 고민이 해결됐다. 신천지 계시말씀은 답이 확실하고, 매우 사실적으로 존재하며 늘 동일하다”며 “이에 신학대학원 교육과정에 신천지 계시말씀 과정을 신설, 신학생을 이 말씀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만11세 신천지예수교회 유년회원이 마태복음 13장 ‘씨와 추수’라는 주제로 직접 설교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매주 수요예배마다 평신도 설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초등학생도 유창한 설교가 가능함을 참석 목회자와 언론인에게 직접 선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목회자와 언론인, 신천지예수교회가 함께 한국교회의 현실을 인식하고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본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교단 교파를 초월해 말씀 기준으로 교류하며, 교계에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는 일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8월 현재 이 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한 곳은 세계 80개국 8765개 교회에 이른다. 33개국 1263개 교회는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 교단 가입을 신청했고 국내외 목회자 2800여명이 계시 말씀을 배우고 있다. 일반 성도까지 합하면 현재 11만9000여명이 수강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0만명 이상의 수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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