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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교회 성도들과 그 가족의 건강 증진은 물론,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회 측과 함께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지파 전성수 보건후생복지부장은 “신천지 안드레지파는 어린이부터 70-80대에 이르기까지 약 2만 3400여 명 정도의 성도가 소속돼 있다”며 “부산에 거주하는 성도는 약 1만 명에 달하고 특히 20~30대 청년과 부녀가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성도들이 더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과 함께 다양한 출산 장려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출생률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신천지 안드레교회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의료기관과 종교단체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향후 다양한 기관들과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좋은문화병원은 1978년 개원,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 여성‧가족 종합병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