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신천지 10만 명 대구 집결…큰 정체나 충돌 발생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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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2 19:43 조회1,9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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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민 기자, 발행일 2023-11-12 16:13:41
행사 반대 시민들 비판 현수막 내걸기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10만 명 대규모 집회가 12일 대구에서 열렸다. 당초 다수의 인파가 전세버스 등으로 몰려 일대 혼잡이 예상됐지만 우려했던 만큼의 정체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신천지 측은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신도 114기 수료식 행사를 열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 10만여 명과 행사 관계자들이 대거 몰렸다. 대구스타디움 행사장에 모두 들어가지 못하다가 보니 상당수 신도는 주변 광장이나 보조경기장 등에서 대형 화면을 보는 방식으로 수료식에 참가했다.
이 스타디움에 10만 인파가 모인 것은 지난해 신천지 집회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다. 이에 대구시의 교통지도차와 3개 중대 경찰 인력 250여 명이 현장 관리를 위해 투입됐다. 신천지 측도 자체 안전 요원 3천여 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에서 수료생을 태운 버스는 이날 새벽부터 대구로 속속 도착했다. 2천300여 대의 버스는 수료생들을 행사장에 내려준 뒤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나 테크노폴리스로 향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 안내에 따르는 수료생들을 다시 태우고 돌아갔다.
행사장 주변은 수성IC 등에서 나온 차들로 일순 혼잡했지만 신천지 측이 차량 도착 시간이나 출발 시간을 분산하면서 우려했던 것만큼 큰 정체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구국가산단 도로 주변이나 대구스타디움에서 조금 떨어진 도로 주변에는 임시 주차한 버스나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일부 발생해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신천지 측은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신도 114기 수료식 행사를 열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 10만여 명과 행사 관계자들이 대거 몰렸다. 대구스타디움 행사장에 모두 들어가지 못하다가 보니 상당수 신도는 주변 광장이나 보조경기장 등에서 대형 화면을 보는 방식으로 수료식에 참가했다.
이 스타디움에 10만 인파가 모인 것은 지난해 신천지 집회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다. 이에 대구시의 교통지도차와 3개 중대 경찰 인력 250여 명이 현장 관리를 위해 투입됐다. 신천지 측도 자체 안전 요원 3천여 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에서 수료생을 태운 버스는 이날 새벽부터 대구로 속속 도착했다. 2천300여 대의 버스는 수료생들을 행사장에 내려준 뒤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나 테크노폴리스로 향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 안내에 따르는 수료생들을 다시 태우고 돌아갔다.
행사장 주변은 수성IC 등에서 나온 차들로 일순 혼잡했지만 신천지 측이 차량 도착 시간이나 출발 시간을 분산하면서 우려했던 것만큼 큰 정체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구국가산단 도로 주변이나 대구스타디움에서 조금 떨어진 도로 주변에는 임시 주차한 버스나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일부 발생해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신천지를 반대하는 20여 명의 시민들이 대구스타디움 동편에 위치한 곳에서 ‘수료복을 입은 당신은 진짜 올해 수료 대상자입니까?’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사를 반대하고 나서기도 했다. ‘신천지 신도들의 돈을 I am 신뢰해요!’ 등 신천지를 비판하는 현수막도 인근에 내걸렸지만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행사 전후로 버스가 나눠 현장에 도착·출발했으며 교통 통제 안내에도 잘 따라줘 큰 혼잡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114기 수료식이 신도들로 가득 차 있다.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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