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요한계시록을 1만여 명이 종합문화예술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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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5 21:20 조회2,2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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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3/11/15 [13:01]
신천지예수교회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종합문화예술 콘텐츠로 참석자들 박수받아
11월 12일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 참석한 이들은 일제히 탄성을 쏟아냈다. 1만여 명이 연출에 따라 때로는 한 몸처럼, 때로는 파도처럼 표현하는 카드섹션은 가로 100m, 세로 50m 크기의 초대형 TV를 보는 듯했고, 대구스타디움은 수료생과 축하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으로 가득 메워졌다.
카드섹션 단원 1명이 적게는 24장에서 최대 36장의 카드를 들어 올렸다. 카드섹션에서 사용된 총 카드 수는 27만 2432장으로, 한 장 한 장이 모여 오늘날 이뤄진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체를 표현했다.
◆ 난제 요한계시록, 1만여 명이 종합문화예술로 풀어내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10만 수료식에서 펼쳐진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카드섹션의 경우 세계에서 유일하게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체를 카드로 표현한 종합문화예술 콘텐츠다.
이를 위해 경기장에 미리 도착한 9620명의 단원과 553명의 스태프는 6시간 정도의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약 2달 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연습해온 카드섹션을 실제 현장에서 맞춰 보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과정이다.
▲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올해 카드섹션에 참여한 정은국 단원은 지난해 113기 10만 수료식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작년에 수료한 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일에 도움이 되고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카드섹션 단원 제의를 받고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할 때는 어떤 그림이 나올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배웠던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올해는 카드섹션으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서 선보인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카드섹션은 총 6막의 주제로 구성됐다. ▲1막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2막 배도의 사건 ▲3막 구원의 실체, 12지파 14만4000 ▲5막 만국 소성 흰 무리 창조 ▲6막 하나님 통치 시대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카드섹션의 경우 6000년 만에 이뤄진 전례 없는 요한계시록의 성취 실상을 표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카드섹션 시작을 알리는 음악에 맞춰 스태프가 준비 신호를 외치자 약 1만 명의 단원이 ‘펼쳐, 올려’라는 구령을 외쳤고, 곧 대구스타디움에 가득 울려 펴졌다. 요한계시록의 성취 내용이 카드 그림으로 이어지다 ‘새 예루살렘 마크’와 함께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12지파’라는 글씨가 만들어졌고, 이에 수료생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만국기를 흔들었다. 그 가운데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15분의 공연이었지만 난이도는 상당하다는 게 신천지예수교회 카드섹션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순히 카드를 펼쳐 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켜졌던 촛불이 바람이 휘날리다 꺼지는 모습이나 전 세계 각국 사람들이 차례로 수료복을 입은 모습으로 바뀌는 장면이 그 예이다. 하나의 정지된 장면 안에서도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일부분에 동작을 더한 연출은 단원들이 정교하게 움직여야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볼 퍼포먼스는 아니라는 것이다.
▲ 수료생을 포함한 단원들이 카드섹션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
◆ 단 몇 시간만의 연습으로 하나 된 조직력 펼쳐
특히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그룹별로 개별 연습을 하다가 행사 당일인 12일 처음으로 합을 맞춰 보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다.
실제로 이들은 처음 본 사이임에도 카드를 들어 올리고 좌우를 살펴 서로의 카드를 봐주면서도 눈이 마주치자 웃으며 응원의 눈빛을 보냈다.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의 단합력을 단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정원 단원은 “쉽지 않은 공연이지만 옆에 앉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면서 이런 초대형 퍼포먼스를 해냈다는 자체가 엄청난 뿌듯함이 있다. 살면서 한 번 해볼까 말까 한 경험 아니냐”며 “무엇보다 수료생들이 이 공연을 통해 배웠던 말씀을 다시 떠올리고 수료의 기쁨을 한껏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드섹션을 지켜본 수료생들은 음악과 내레이션에 맞춰 새로운 카드가 펼쳐질 때마다 탄성을 자아냈다. 축하객과 귀빈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퍼포먼스에 화답했다. 시작부터 마치기까지 좌석에서 일어나 카드섹션 퍼포먼스 내내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귀빈부터, 카드섹션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다.
카드섹션을 총괄한 장봉기 단장은 이 같은 환호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무엇보다 이날의 주인공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생들을 향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 114기 108,084명 수료를 표현한 카드섹션 퍼포먼스
그는 “카드 제작부터 공연까지 모든 과정에 항상 수료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사실을 수료생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노력을 알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수료생들이 그만큼 축하받아 마땅한 귀한 존재라는 의미”라고 진솔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또 이 수료를 기점으로 앞선 수료생들과 114기 수료생이 말씀 안에서 함께 하나됐다는 점이 너무나 기쁘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가르치는 성경 말씀이 진정한 진리의 말씀이며, 이 말씀은 만국을 소성할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덧붙였다.
2019년 첫 10만 수료식의 수료생이었다는 최소영 단원 역시 “각자의 어려운 환경에서 6개월의 수강을 끝까지 인내한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벽을 넘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에게 선배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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