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신천지자원봉사단, 장애인 정기 봉사 '새끼손가락'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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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23 22:00 조회1,9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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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승인 2024.01.23 10:41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봉사자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지회 공릉분회에서 이미용 봉사를 하는 모습.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신규수·이하 봉사단)는 지난 16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지회 공릉분회를 찾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장애인 대상 정기 봉사인 '새끼손가락'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이듯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약하지만 함께 상생해 가야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동부지부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를 펼쳐가고 있다.
이날 장애인 이미용을 도와주고 편백나무 방향제를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로 진행됐다.
수혜자 A씨는 “지난번 화분을 선물로 받았는데 봉사자들을 생각하며 잘 키우고 있다”며, “오늘은 편백나무 주머니를 받았는데 향이 좋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고, 수혜자 B씨는 “늙은이를 예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꼼꼼하게 잘라 주니 좋고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며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가기도 했다.
봉사자 이가영(43·가명·여·서울 노원구)씨는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평소에 직장인이라 봉사를 하고 싶어도 쉽게 하기 어려웠는데, 마침 쉬는 날에 이렇게 지역을 위해서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기적으로 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노원지역을 위해 장애인 이미용 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의 봉사들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해(2023년)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 수는 456명, 수혜자 수는 1,058명으로, 청년부터 장년과 부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넓은 연령층에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노원구 내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필품을 나누어주거나 경로당에 찾아가 건강마사지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 하천에 EM 흙공을 던지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올 한해는 공릉동과 노원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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