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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쓰면 쓸수록 정이 듬뿍 담겨요"… 명절 앞둔 이색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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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05 20:38 조회1,8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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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철 기자 입력 2024.02.04 18:03|


- 지난 1일 자원봉사단 군산지부, 전통시장 살리기 및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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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설시장을 찾았다.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설을 맞아 군산 공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쓰담쓰담(쓰면 쓸수록 정이 담기는 혜택)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지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오현택·이하 봉사단)는 1일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설시장을 찾았다.

캠페인은 치솟는 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경제 분위기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의 어려운 부분을 듣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인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은 공설시장 입점 상가 여러 곳을 돌며 과일·야채, 수산 및 정육, 한과, 김 등 400만 원 상당의 장보기를 했다.

봉사단이 구매한 물건들로 카트가 금세 가득 차는 것을 본 한 상인은 “매일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기분이 정말 좋다”며 덤을 얹어주기도 했다.

수산물 상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평소에도 봉사단 회원들이 가게를 많이 이용하면서 덕담도 건네곤 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봉사단은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차 나눔, 풍선다트 게임 선물증정 이벤트와 함께 설문 조사를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봉사단은 이날 청취한 시민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을 통해 시와 협력해서 전통시장 발전과 활성화 방법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시장을 종종 이용한다는 서희주(가명·41·여) 씨는 “마트나 인터넷쇼핑과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만의 또 다른 매력과 장점도 있지만 종종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시장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도 하니 정말 좋은 취지의 캠페인 같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 관계자는 ”시장이 노란 조끼로 활력을 얻은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며 ”더 다양하고 알찬 봉사를 기획해서 지역 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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