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신천지-기성교단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 위해 성경시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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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26 20:54 조회1,6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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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일 기자 입력 2024.02.26 17:03
지난 24일 전국 11개 지역서 개최
신천지-장로교 시험 문제 공동 출제
총 313명 응시, 기성교단 1명 참석
‘갈등 멈추고 성경으로 점검하자’ 당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4일 서울·수원·부산·광주·대구·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 신학 강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경시험 도전’을 개최했다.
이번 시험은 기성교단 간의 오래된 갈등과 이단 정죄 등을 멈추고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오늘날 알아야 할 계시록을 가감하고 있지 않은지 등 자신을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위해 시험 문제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교육부장과 장로교 소속 목회자 1명 총 2명이 출제했다. 시험은 총 10문제로 신약 예언과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담겼다. 시험 응시자는 총 313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 강사 312명, 순복음 1명)
성경시험 개최를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 기성교회 목회자 3만여명에게 인편과 우편 등으로 참석을 요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시험에 응하겠다고 밝힌 목회자는 총 수십 명이었으나 이 중 42년간 순복음 교단 사역을 한 목회자만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목회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면서도 동시에 목회자들의 참석률이 현저히 저조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내가 뭐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데 폐하니…”라며 “약속했으면 와야지 그런 부분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지인 목사들에게 (시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소개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험 출제자로 참여한 장로교 소속 목회자는 “이번 시험에 기성교회와 신천지 서로가 대조해가면서 신앙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출제자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지난 24일 서울·수원·부산·광주·대구·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 신학 강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경시험 도전’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의 한 강사가 성경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시험에 응시한 신천지 신학 강사들도 아쉬움을 표하며 기성교회 목회자들과의 교류를 희망했다.
손용호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강사는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겠지만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소통·교류하며 서로에 대해 배울 점도 찾아가면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지파 포항교회 담임인 김수진 강사는 “서로가 같은 하나님·예수님·성경 안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우남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 강사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점점 시험을 함께 볼 목회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이 시작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목사님들께서 성경시험 제안에 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변 시선 등으로 시험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고민이 많으셨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시험은 누가 더 잘났는지 가려보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말씀 앞에서 낮아져 스스로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목적”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성경으로 하나 되고 상생하자”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725
이번 시험은 기성교단 간의 오래된 갈등과 이단 정죄 등을 멈추고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오늘날 알아야 할 계시록을 가감하고 있지 않은지 등 자신을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위해 시험 문제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교육부장과 장로교 소속 목회자 1명 총 2명이 출제했다. 시험은 총 10문제로 신약 예언과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담겼다. 시험 응시자는 총 313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 강사 312명, 순복음 1명)
성경시험 개최를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 기성교회 목회자 3만여명에게 인편과 우편 등으로 참석을 요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시험에 응하겠다고 밝힌 목회자는 총 수십 명이었으나 이 중 42년간 순복음 교단 사역을 한 목회자만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목회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면서도 동시에 목회자들의 참석률이 현저히 저조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내가 뭐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데 폐하니…”라며 “약속했으면 와야지 그런 부분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지인 목사들에게 (시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소개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험 출제자로 참여한 장로교 소속 목회자는 “이번 시험에 기성교회와 신천지 서로가 대조해가면서 신앙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출제자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지난 24일 서울·수원·부산·광주·대구·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 신학 강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경시험 도전’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의 한 강사가 성경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시험에 응시한 신천지 신학 강사들도 아쉬움을 표하며 기성교회 목회자들과의 교류를 희망했다.
손용호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강사는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겠지만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소통·교류하며 서로에 대해 배울 점도 찾아가면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지파 포항교회 담임인 김수진 강사는 “서로가 같은 하나님·예수님·성경 안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우남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 강사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점점 시험을 함께 볼 목회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이 시작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목사님들께서 성경시험 제안에 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변 시선 등으로 시험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고민이 많으셨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시험은 누가 더 잘났는지 가려보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말씀 앞에서 낮아져 스스로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목적”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성경으로 하나 되고 상생하자”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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